■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에 대한 두 번째 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현재 확진자 추이와 항체 양성률 조사결과의 의미까지 전문가의 분석 들어보겠습니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잠시 뒤에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앞서 말씀드린 대로 2차 항체가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 같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조사결과 나오면 그걸 듣고 교수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내 발생 현황부터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오늘 0시 기준 그러니까 어제 하루 109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그래픽에서 보시는 것처럼 109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는데 국내 발생만 놓고 보면 두 자릿수, 이틀째 두 자릿수 확진자더라고요. 현재 추이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혁민]
말씀대로 국내 확진자 같은 경우에는 98명을 나타냈고요. 그중에서 81명이 수도권 환자입니다. 그래서 수도권 위주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는 것은 여전한 추세이지만 절대적인 숫자는 감소를 했고요.
지방 같은 경우도 코로나19 확진자를 보고한 곳이 7곳 그다음에 아닌 곳이 7곳 해서 절반 정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이 나오는 추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추세는 이전하고 비교해 봤을 때 분명히 많이 감소한 추세인 건 맞는데요.
중수본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국내 발생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숫자는 331명이고 수도권이 254명이었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비해서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가 135명, 99명 정도로 거의 절반 이하로 감소한 추세이기 때문에 분명히 감소하는 추세는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2.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시켰던 게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이혁민]
그 효과는 일부 있는 걸로 생각이 되고요. 분명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2.5단계를 시행하면서 그 이전 8월 15일, 8월 16일의 이동량과 비교해 보게 되면 사람들의 이동량이 거의 한 20% 가깝게 감소한 것은 맞거든요.
그래서 분명히 이런 것들에 의한 효과가 분명히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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